본문 바로가기

내돈내산 리뷰

시흥 갯골생태공원 겨울 코로나 야외 데이트(서울 근교 드라이브)

안녕하세요. 리뷰사랑입니다.

코로나19가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2.5단계로 격상되면서 실내 이용시설을 방문하는 것은 꺼려집니다. 저도 주변 공원 산책 아니면 거의 나가질 않습니다. 사람들을 안 만난 지도 거의 6개월이 넘어서고, 집콕 생활이 점점 지쳐만 갑니다.

 

 

그렇다고 코로나19인 상황에서 딱히 갈만한 곳도 없더라고요. 그래서 주변 공원 말고 조금 서울 근교로 나가서 산책을 하고 싶었습니다. 알아보니 시흥 갯골생태공원이 탁 트이고 야외 마스크도 필수로 착용해야 하기에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오히려 주변 공원보다 훨씬 한산하고 경치가 좋았습니다. 이 날은 날씨도 좋고 사람도 거의 없어서 여유롭게 거닐 수 있었습니다.

 

 

시흥 갯골생태공원의 입구에는 시흥 갯골이라는 글씨가 새겨진 로고가 있습니다.

 


주차 정보


시흥 갯골생태공원 주차장입니다. 들어가자 마자 버스전용과 승용차 전용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단체 관광이 아닌 이상 오른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주차장이 엄청 크지는 않아서 빼곡하게 차들이 있습니다. 그래도 순환이 잘 되는 편이라 중간중간 빈 곳이 있습니다.

 


종합 안내소 및 부대시설


코로나19로 인해 시흥 갯골생태공원은 외부도 마스크 착용과 2m 거리두기를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입구에 있는 갯골생태공원 이용 요금표와 종합 안내소입니다.

 

안내로 바로 옆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관광안내지도


시흥시 관광안내지도와 시흥시 갯골생태공원 안내지도입니다.

 

갯골생태공원에서 가볼만한 곳들이 지도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탐방코스 안내라고 쓰여 있지만, 좌측으로 한 바퀴를 돌면 지도에서 표시된 메인 관광장소를 다 둘러볼 수 있습니다.

 

시흥에서 가볼만한 곳들도 많네요. 코로나가 종식되면 많이 놀러 다녀야겠습니다.

 

갯골생태공원 촉지형 관광안내판도 있습니다. 오히려 관광안내를 하는 것이 너무 많아 헷갈렸습니다. 결국은 내 멋대로 코스로 다녔습니다.

 

갯골 매점도 있지만 토요일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열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코로나 영향이 큰 것 같습니다.

 

이용 시설들과 시설 이용 시 주의사항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데이트 코스


관광 안내소 좌측을 따라 걸었습니다. 가을에는 정말 붐빈다고 하던데 겨울이고 추워서 한산한 모습입니다.

 

입구에서 조금만 걷다 보면 '시간의 언덕'이 보입니다. 이 땅이 시흥이라고 불린 지 100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여, 시민의 꿈과 희망이 깃든 2114점의 수장품을 담고 있는 시흥 100년 타임캡슐이라고 합니다. 2114년에 타임캡슐이 개봉된다고 하네요. 굉장히 멋진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100년 후 시흥은 어떻게 변해 있을까요?

 

겨울은 겨울 나름대로의 멋을 가지고 있는 갯골생태공원의 모습입니다.

 

 곳곳에 정자들이 있었지만 날이 추워서인지 휑하였습니다. 각각 정자에 숫자와 이름도 써져 있네요.

 

경치와 날씨가 너무 좋았던 겨울의 주말!

 

길을 따라 걷다 보면 가시렁차가 나옵니다. 가시렁차는 시흥의 소래염전에서 생산한 천일염을 집하지까지 운반하는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염전에서 일하던 염부는 기관차가 '가릉가릉'하는 엔진 소리를 내서 가시렁차라고 불렀다고 전해집니다.

 

가시렁차의 앞부분과 뒷부분의 모습입니다. 천일염을 싣고 있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가시렁차를 지나면 소금놀이터가 보입니다. 직접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놀이터에서 놀고 나오면 씻을 수 있는 곳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소염은 살균효과가 있기 때문에 발의 노폐물이 잘 제거되어 아토피 치유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소금찜질은 혈액순환을 도와 머리를 맑게 하며 두통과 불면증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반대편에는 실제 염전을 볼 수 있는데요. 정말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공원 실외 마스크 착용은 의무입니다. 코로나가 어서 빨리 종식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흡사 두물머리가 생각나는 포토존입니다.

 

시흥 갯골생태공원의 상징인 흔들전망대입니다. 멀리서도 눈에 딱 들어옵니다. 

 

높이가 22m이고 6층의 목조 고층 전망대입니다. 전체적인 모양이 갯골의 바람이 휘돌아 오르는 느낌과 변화무쌍한 역동성을 표현하고 있다고 합니다. 

 

흔들전망대 촉지형 관광안내판입니다. 사진을 보면 갯골의 바람이 휘몰아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망대 꼭대기에는 망원경으로 시흥 주변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전망대까지 올라가는 데는 약 5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은근히 힘이 들고 바람 때문에 약간씩 흔들거립니다.

 

전망대 위에서 바라본 갯골생태공원의 모습입니다. 탁 트인 전망과 아름다운 공원의 모습 때문에 상쾌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날씨도 좋아서 너무나 아름다운 광경에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흔들전망대를 내려와 길을 따라 다시 걸었습니다.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장소들이 참으로 많았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며 길을 따라 계속 걸었습니다.

 

이곳이 벚꽃길이라고 하는데, 봄에 벚꽃 필 때 오면 나무에 핀 벚꽃이 정말 이쁠 것 같습니다.

 

시흥 갯골생태공원을 한 바퀴 돌아보니 마지막에 행사장이 보입니다. 이 곳에서 공연 등의 이벤트를 개최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한동안은 사용할 일이 없을 것 같네요. 

 

 


운영시간 및 휴무일


  공원의 특성상 연중무휴 매일(00:00~24:00) 운영합니다:)


위치정보


 경기도 시흥시 동서로 287(장곡동 724-10)

 

글이 마음에 드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리며, 구독도 좋아요^^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