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 씻는법과 굴 데치기로 맛있는 굴 먹기(feat. 이마트 굴 가격)

안녕하세요. 리뷰사랑입니다.

겨울철에 맛보는 굴이야말로 최고의 제철음식입니다. 하지만 노로바이러스와 굴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인데요. 항상 생굴을 먹을 때에는 노로바이러스의 위험을 감수해야만 합니다.

 

 

노로바이러스는 낮은 온도에서 오래 견디는 특성으로 인해 겨울철에 특히 쉽게 전염되고는 합니다. 자칫 잘못하면 설사나 구토가 심해지므로 조심해야 하는 바이러스입니다.

 

 

아무리 날것으로 먹는 것이 맛이 좋아도 굴은 깨끗이 씻어 먹어야 합니다. 그래서 굴을 깨끗이 씻고 데쳐서 먹는 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00%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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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굴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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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의 봉지굴(250g) 가격은 7,980원입니다. 이마트 굴은 언론에 보도된 노로바이러스 검출과 관련이 없다고 합니다. 그래도 안전하게 익혀 먹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ㅎㅎ 

 

 

봉지로 포장된 것은 검수가 끝난 상태이기 때문에 좀 더 믿을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2인 이서 1팩은 모자랄 것 같아서 2팩을 구매하였습니다.

 

가격은 g당 가격이라 양이 많은 것 하나와 적은 것 하나 이렇게 두팩을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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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 씻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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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굴의 포장용기를 벗겨서, 볼에 담습니다.

 

굵은소금을 이용해 굴 씻기를 시작합니다. 큰 술 가득 소금을 넣어주세요.

 

소금을 전체적으로 섞어주고 이후에 물을 넣어서 씻어주세요.

 

굴을 하나하나 확인하면서 굴 껍데기가 붙어있으면 떼어줍니다. 거의 굴 껍데기가 없지만 그래도 붙어 있는 것들이 있더라고요. 자세히 확인해 주세요.

 

확인을 다 한 굴은 따로 그릇에 담아주세요.

 

굴을 씻고 나니 탁한 색깔의 잔여물이 남아 있습니다. 

 

한 번으로는 해감이 되었다기에는 부족합니다. 위와 같은 과정을 한번더 반복해 주어야 합니다. 볼에 굴을 담아 소금을 큰 술 가득 다시 한 번 넣어줍니다.

 

물을 넣고 다시 잘 헹구어준 굴을 채에 받쳐줍니다.

 

채에 받아둔 굴을 흐르는 찬물에 잘 씻어줍니다. 해감을 너무 많이 해 주어도 굴의 본연의 맛이 사라지기 때문에 너무 많이 씻어주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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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 데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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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씻은 굴을 데쳐서 먹어보았습니다. 우선 냄비에 물과 식초를 넣어주세요. 식초는 큰술 1~2스푼 정도 넣어주시고, 물은 굴이 잠길만큼 굴의 양에 따라 채워주시면 됩니다. 식초는 굴을 더욱 탱글탱글하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물이 끓을 때까지 기다려주세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잘 씻어둔 굴을 냄비에 넣어주세요.

 

약 2분간 데쳐주세요. 너무 많이 데치면 굴이 완전히 익어 푸석푸석하게 되고, 너무 적게 데치면 바이러스의 위험성에 노출됩니다. 노로바이러스는 100도에서 1분간 끓이면 죽기 때문에 반드시 끓는 물에서 데쳐주세요^^

 

데쳐진 굴을 꺼내 그릇에 담고, 다른 그릇에는 초장을 담습니다.

 

탱글탱글하면서도 먹음직스러운 굴의 모습입니다. 굴을 씻고 먹기까지 은근히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데친 굴을 맛보았습니다. 생굴만큼은 아니지만 탱글탱글하면서도 굴 특유의 식감이 상당한 만족감을 주었습니다. 노로바이러스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서 정말 맛있게 데친 굴을 먹었습니다^^

 

모두들 굴을 깨끗이 씻어서 데쳐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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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